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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ook

[감상문] 따뜻함을 가득 안은 이야기들 (여섯잔의 칵테일)

오랜만에 소설을 읽어보았다.

 

실제로 있을 법한 문제들을 잘 짜여진 스토리로 다듬어서

섬세한 작가의 필력으로 따뜻하게 품어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아래의 구절이 크게 와닿는다.

 네가 살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뿐이야. 과거와 미래를 염려하는건 다 쓸데없는 짓이지.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과거를 슬퍼하면 모처럼 살고 있는 '지금'이 불행해질 뿐이야.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불안해할 필요도 없어. 소중한 '지금'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면 안 되겠지? 


 괴로운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의 불안도 모두 잊고, 지금 이 순간만을 음미하며 살자. 


그게 바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란다.

 

- '6잔의 칵테일'-

'지금을 즐기자'를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해낼 수 있는

작가의 필력에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