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3) 썸네일형 리스트형 [LIFE]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수제버거집 탐방 친구가 몇일 전 생일이길래 연락하다가 약속이 잡혀부렀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근 3년 못 봐서 디게 오랜만에 보는거였다! 그렇게 친구를 만나 수제 버거집인 뉴욕아파트스테이트먼트(Newyork Apartstatement) 에 갔다. 분위기가 살짝 펍...? 같은 분위기라 맥주 한 잔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았는데 대낮이라 참고... 친구랑 수제버거 세트 하나씩 시켜서 와구와구 먹었다.(친구꺼는 친구 칼에 바로 조각나버려서 내꺼만 찍었다...ㅎ) 어... 음식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데 대충 패티가 돼지고기 목살 스테이크로 되어있었다. 맛은 음... 그냥 색다르네..정도...? 나쁘진 않았는데 존맛탱구리도 아닌거 같았다. 고러고나서 친구랑 카페들려서 얘기 좀 더 하고 헤어졌다. 어제 등산갔다온 여파로 몸이 쑤시.. [LIFE] 내가 만든 유부초밥과 함께 관악산 등산 어제 치킨 먹다가 급현타와서 등산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등산에 챙겨갈 음식으로 고민하다 문득, 냉장고에 모셔둔 유부초밥 재료들로 유부초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사전투표를하고 유부초밥을 만들었다.짜잔!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만...ㅎ) 이 친구랑 어제 먹다남은 치킨들이랑 꽁꽁 싸매서 바로 등산하러 갔다. 서울 올라오고 난 이후로는 첫 등산이라 도전하기 쉬워보이는 관악산에 갔다. 원래 계획은 연주대에 가는거였는데, 생각없이 가다보니까 두 갈래 길에서 다른 길로 가버렸다..! 그래서 결국은 가까운 삼성산으로 가게되었다. (오후에 일있어서 후딱 갔다와야 했다...)삼성산 정상에서 싸온 도시락(?)먹고 하산했다. 이때도 길 잘못 들어서 하마터면 다른 도시로 갈 뻔 했.. [감상문] 따뜻함을 가득 안은 이야기들 (여섯잔의 칵테일) 오랜만에 소설을 읽어보았다. 실제로 있을 법한 문제들을 잘 짜여진 스토리로 다듬어서 섬세한 작가의 필력으로 따뜻하게 품어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아래의 구절이 크게 와닿는다. 네가 살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뿐이야. 과거와 미래를 염려하는건 다 쓸데없는 짓이지.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과거를 슬퍼하면 모처럼 살고 있는 '지금'이 불행해질 뿐이야.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불안해할 필요도 없어. 소중한 '지금'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면 안 되겠지? 괴로운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의 불안도 모두 잊고, 지금 이 순간만을 음미하며 살자. 그게 바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란다. - '6잔의 칵테일'- '지금을 즐기자'를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해낼 수 있는 작가의 필력에 감탄한다. 이전 1 다음